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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과 창업

디지털 전환 Digital Trans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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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 - Digital Transformation

 

예전 gold rush시대에 금보다 rush가 변화를 일으켰듯이 현재도 Transformation이 변화의 중심에 있다. 급변하는 환경을 파악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및 환경에 대처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스티브잡스가 iPod TouchiTunes라는 서비스를 번들링해 제품의 서비스화로 세상을 들썩이게 했던 방식 그대로, iPhoneApp Store를 번들링함으로써 제품이 아닌 제품 플랫폼에 소비자를 Lock-In시킴으로써 완전히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면서, 모바일 중심의 새로운 생태계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이 모바일 중심의 새로운 생태계의 가장 중요한 이해관계자로 등장한 세력이 바로 '스타트업'이라는 기존에 보지 못했던 조직이다. 스타트업은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불확실성의 상황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빠르게 성장하는 특성을 보이는 조직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대규모 자본력, 인적자원을 기반으로 어마어마한 시장에서 엄청난 마케팅을 통해 고객을 획득하는 것은 애시당초 불가능하다. 이에 아웃소싱의 중요성도 증가하고 있으며 아웃소싱을 할 때 자신이 제일 잘 알고 잘 하는 분야를 아웃소싱 해야 한다는 박상진 대표님의 말씀은 아웃소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들 버티컬 플랫폼 사업자들은 기존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차량-호텔-음식배달-부동산중개 등등)이 가진 비효율성을 모바일로 제거하고, 동일한 시간과 노력과 비용을 들인다면 더욱 더 효과를 극대화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비즈니스 모델 혁신자로서 언론의 지대한 관심을 받게 되며, 기존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를 빠르게 해체시키거나 흡수하고 있다.

기존 파이프라인 비즈니스(선형 프로세스 중심의 기존 기업의 보편적인 사업방식. 마이클포터교수의 경쟁우위론에서 제시된 가치사슬이론에서 볼 수 있는 기업이 본원적인 경쟁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운영하는 기업의 선형적 내부 시스템) 가 점점 더 새로운 전략의 규칙/제도를 설계하는 플랫폼 비즈니스로 전환 또는 흡수된다는 점이다. 기업들이 기존 파이프라인 비즈니스를 플랫폼 비즈니스로 전환할 수 있을까? 기업주의 전적인 확신과 신념, 이에 기반한 추진 없이는 100% 불가능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한국의 대기업/중견기업의 파이프라인 비즈니스가 플랫폼 비즈니스로 전환되어 비즈니스 모델 혁신자로 등극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Digital Transformer'들과의 부단한 교류와 협력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기업이 스스로 '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내부 조직과 외부 조직을 Mix & Match 하되, 외부 조직의 경우, 확실한 보상정책과 결과물의 공유, R&D비용지원 등의 제도설계를 통해 신뢰관계를 사전에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필요하면 외부 조직이 내부 조직 안으로 합류하는 것이 아니라, 내부 조직이 외부 조직 체계로 특정기간 동안 합류하여 의미있는 결과물을 도출케 하고, M&A나 지분투자 방식의 전통적인 방식에서 탈피하여, 결과물의 빠른 도출을 위해 R&D 비용을 조건없이 지원해주는 등 새로운 투자방식이 필요하다. 제조중심의 전형적인 파이프라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가하는 국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 오너/경영진들에게 여전히 Data를 자산화 한다는 표현이나, IoT / Big Data / Cloud / Deep Learning, 인공지능 기술 및 이 분야에서 쏟아져 나오는 오픈 소스 기반의 움직임이 그들의 공장과 현장, 고객들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여전히 어렵고, 생소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Digital TransformationBusiness Model 혁신은 전 세계적으로 전통적인 파이프라인 비즈니스로 점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존 시장 플레이어들에게 살아남기 위해 필수적으로 고민해야 할 키워드이다.

스타트업 조직과 같은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조직과의 다양한 형태/방법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이 반드시 고민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디지털 전환의 의미

 

디지털 기술을 사회 전반에 적용하여 전통적인 사회 구조를 혁신시키는 것.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사물 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솔루션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플랫폼으로 구축·활용하여 기존 전통적인 운영 방식과 서비스 등을 혁신하는 것을 의미한다.

IBM 기업가치연구소의 보고서(2011)는 ‘기업이 디지털과 물리적인 요소들을 통합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키고, 산업에 새로운 방향을 정립하는 전략’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해서는 아날로그 형태를 디지털 형태로 변환하는 ‘전산화(digitization)’ 단계와 산업에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는 ‘디지털화(digitalization)’ 단계를 거쳐야 한다.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 사례로,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산업 인터넷 소프트웨어 플랫폼 프레딕스(Predix™), 모바일앱으로 매장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는 스타벅스의 ‘사이렌오더 서비스’ 등이 있다.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통해 제4차 산업혁명이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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