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글로벌 자산관리시장 트렌드

2021 글로벌 자산관리시장 트렌드

1. (디지털 전환) 젊은 세대뿐 아니라 베이비붐 세대 고액자산가의 디지털 플랫폼 활용 증가, 팬데믹發 비대면 서비스 확대 등에 힘입어 디지털 전환 가속화 추세

  ㅇ (Me rill Lynch) 고객 관리 플랫폼 Client Engagement Workstation을 통해 원격 근무 환경에서도 차질 없이 고객관리 수행

  ㅇ (UBS) 로보어드바이저 솔루션 추가 도입 및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구축을 통해 고객경험 강화와 만족도 제고

 

2. (지속가능 투자) ESG 투자 요소 중 S(사회적 지속가능성) 요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밀레니얼세대와 아시아·여성 부유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 투자에 대한 선호 증가

  ㅇ (JP Morgan) ’20년 7월 ESG 통합 투자전략을 발표하여 고객이 포트폴리오 구성에 ESG 요소를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

  ㅇ (Calvert) 자체 데이터와 제3자 제공 데이터를 활용하여 투자의 전 과정에서 ESG 요소를 통합할 수 있도록 고객 지원

 

3. (초개인화서비스) 초개인화 서비스를 충분히 제공하지 못하는 자산관리 회사는 핀테크·빅테크와의 경쟁에서 뒤처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혁신 기술을 활용한 초개인화 서비스 구현 필요성 증대

ㅇ (Goldman Sachs) 핀테크 자산관리 플랫폼인 FinLife를 인수하여 고객별 성향·행동 분석 역량을 확보

ㅇ (Charles Schwab) 시장 변동성에 특히 민감한 투자자를 선제적으로 파악하여 고객별 투자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AI 기반 Project Bear 프로그램 활용

 

4. (성장성 높은 고객군 확보)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 자산관리회사가 수익성 개선을 위해 고성장성 고객군인 여성 및 대중 부유층 고객 확보할 필요

  ㅇ (Ellevest, Portfolia) 재무 설계, 전문 교육, 맞춤형 투자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 특화 투자 플랫폼을 개발·운영하여 남성과         의 투자 격차 해소에 주력

  ㅇ (HSBC US) 코로나19와 홍콩보안법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가운데, 수익성 높은 대중부유층 고객 확보를 위해 디지털 서비스 강.          화하는 등 역량 집중

 

5. (고객정보 제공) 게임화(gamification)와 시각화 기술 등의 혁신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정보        제공

  ㅇ (BNP Paribas Securities Service) 데이터 시각화 툴 활용을 통해 고객이 ESG 리스크 분석 보고서 등을 원하는 형식으로 선택한

      장치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

  ㅇ (Credit Suisse) 머신러닝 기반 통합 포트폴리오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Canopy社*와 제휴하여 고객 포트폴리오에 대한 종합

      분석을 진행

      *  싱가포르 소재 핀테크

 

6. (대체데이터 활용) 시장에서 전통적인 기업 정보 분석만으로는 차별화된 인사이트를 얻기 어려운 상황에서 대체 데이터(alternative data) 분석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

  ㅇ (Equifax) 고객 가구별 총 자산 추정치를 기업사*에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고객의 지갑점유율 *, 자산 배분 분석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함

       * 개인 고객 금융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Equifax社 IXI Network에 가입한 금융사

       ** 지갑점유율(지출항목별 구성비중, share of wallet)은 한 개인의 전체 지출 중에서 특정 제품에 대한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

 

  ㅇ (Schroder) ‘14년 설립된 Data Insights Unit 소속 데이터 전문가가 대체 데이터와 빅 데이터를 분석하여 도출한 차별화된 인사이트        를 자사 펀드매니저와 고객에 제공

 

7. (특화서비스 확대) 자산관리업계 내 경쟁심화와 높은 고객 기대수준 등에 대응하여 혁신 기술 기반 고객 분석을 토대로 특화서비스 제공

  ㅇ (UOB Private Bank) 예비 상속자인 젊은 고액자산가들이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하고, 테크 기업을 초빙하여            최신 디지털 트렌드를 소개

  ㅇ (Be terment, Wealthfront, Robinh od) 고객이 자사 플랫폼에서美 연방예금보험공사의 보호를 받는 은행 계좌 관리, 직불카드 이         용, 펀드 이전 등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 이탈을 방지

 

8. (성장활로 모색) 빅테크, 핀테크가 금융업의 벽을 허물고 있는 가운데, 기존 플레이어는 업계 간 합종연횡을 본격화하여 성장활로 모색

     필요

  ㅇ (Deutsche Bank) QPLIX*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이 큰 규모의 자산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제공

    * 독일소재 웰스테크 회사

  ㅇ (Goldman Sachs) 온라인 예금 및 대출 플랫폼 ‘Marcus’를 출시한 이래로 소매금융 확대를 위하여 GE Capital Bank, Clarity              Money*를 인수하고Apple과 제휴하여 애플카드를 출시하는 등 협업 생태계 구축

    * 개인자산관리 앱 플랫폼

   ☞ (시사점) 국내의 경우 ‘21년은 마이데이터 사업의 원년으로서 고객 접점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 금융투자 회사는 시장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핀테크·빅테크와의 협력 및 합작사업을 추진하는 등 디지털 혁신을 적극 도모할 필요  

 

1. 「Digitalization」팬데믹發 디지털 전환 가속화

 

□   (배경)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면 업무가 축소되면서, 기존 고객 관리 및 신규 고객 확보에 어려움 가중

ㅇ 이에 금융회사들은 디지털 채널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역량 확충을 위한 투자를 늘리고 지원을 강화할 필요성 증대

* ‘20년 Fidelity 실시 400개 이상 금융회사 대상 설문결과에 따르면 팬데믹 발생 이후 화상회의 등을 활용한 고객 대응 사례 약 두 배 증가 (7%→14%)

 

□  (핵심 동인) 기존에 자체 개발이나 협업을 통해 디지털 채널을 구축한 금융회사들도 있지만, 다수의 금융회사가 디지털 전환 준비에 미흡하여 경쟁우위 확보에 어려움

ㅇ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젊은 세대뿐 아니라 베이비붐 세대 고액자산가의 디지털 플랫폼 활용*도 증가하는 추세

* ‘20년 Forbes, The New Digital Thundering Herd, High Net Worth Baby Boomers

 

□  (주요 동향)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예산 편성을 확대하여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 경주

ㅇ (Merrill Lynch) 사내 2만 명 이상 직원들이 ’20년 6월 신규 도입한 고객 관리 플랫폼 Client Engagement Workstation을 통해 원격 근무 환경에서도 차질 없이 고객관리를 수행하도록 지원

ㅇ (UBS) 비대면 고객 대응을 적극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로보 어드바이저 솔루션 추가 도입 및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구축을 통해 고객경험 강화와 만족도 제고 가능

 

2. 「Sustainable Investing」지속가능 투자 수요 확대  

 

□  (배경) 팬데믹으로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속가능 투자 상품이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며 지속가능 투자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ㅇ 특히, 밀레니얼 세대, 아시아·여성 부유층 등을 중심으로 지속가능 투자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투자 전략에 ESG 요소를 반영 한 글로벌 자산 규모는 지난 4년간 약 두 배 증가하여 ‘20년 40조 5천억 달러를 기록

 

□  (핵심 동인) 고액자산가(HNWIs)는 지속가능 투자를 고수익 저위험으로 인식하며 ‘21년 말까지 금융투자자산 중 46%를 지속가능 투자 자산으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응답

ㅇ 지금까지는 ESG 투자에서 환경(E) 및 지배구조(G) 요소에 큰 비중을 두었지만 최근 사회적 지속가능성(S)도 주요 화두로 부상

ㅇ ’11년 S&P500 기업의 20%가 지속가능성 보고서(sustainability report)를 발간했지만 그 비중은 ‘20년 90%로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 기록

 

□  (주요 동향) 포트폴리오 ESG 점수를 정확하게 산정하여 개별 고객 선호에 따른 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

ㅇ (JP Morgan) ’20년 7월 고객이 목표로 하는 수익률을 달성하고 포트폴리오 구성에 ESG 요소를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ESG 통합 투자전략을 발표

ㅇ (Calvert*) 모닝스타 ESG 최고 수준 등급(ESG Commitment Level)을 받은 칼버트는 자체 데이터와 제3자 제공 데이터를 활용하여 주식 가치평가, 선정, 포트폴리오 구성, 리스크 관리까지 투자의 전 과정에서 ESG 요소를 통합할 수 있도록 고객 지원

  * 칼버트 자산운용은 총 자산운용규모가 약 483조원에 달하는 미국 이튼 밴스자산운용(Eaton Vance)의 계열사

  

3. 「Hyper-personalization」초개인화 서비스 강화

 

□  (배경) 고객별 재무 목표와 니즈를 세밀하게 반영한 초개인화 서비스를 충분히 제공하지 못하는 자산관리회사는 업계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핀테크·빅테크와의 경쟁에서 뒤처질 것으로 전망

ㅇ 자산관리업계는 핵심 고객군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고객 세분화를 통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 충족을 도모하고자 하지만, 현재 자산관리 회사가 자신의 니즈를 이해한다고 응답한 고액자산가 고객은 50% 미만

 

□  (핵심 동인) 고액자산가 고객의 40% 이상이 자산관리회사를 평가할 때 다양한 접점에서 느끼는 개인적 경험이 큰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으며(‘20, Capgemini),

ㅇ 신규 상품·서비스 및 시장 정보 제공 등에 있어 높은 수준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기를 기대

ㅇ 또한 고액자산가 고객의 74% 이상이 자산관리를 위해 핀테크· 빅테크를 선택할 것이라고 응답한 가운데, 개인화된 고객경험 제공 역량이 이미 검증된 빅테크가 자산관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경우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

□  (주요 동향) 인공지능, 머신러닝, 데이터 애널리틱스와 같은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부문에서 초개인화서비스를 구현·제공하는데 주력

ㅇ (Goldman Sachs) 핀테크 자산관리 플랫폼인 FinLife를 인수하여 고객별 성향·행동 분석 역량을 확보했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맞춤형 재무 조언을 제공하고 투자 전략 수립

ㅇ (Charles Schwab) 시장 변동성에 특히 민감한 투자자를 선제적으로 파악하여 고객별 투자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AI 기반 Project Bear 프로그램 활용  

 

반응형

 

4.  「Women and Mass Affluent」고성장성 고객 서비스 확대 

 

□   (배경) 자산관리시장에서 여성 및 대중 부유층(mass affluent)* 투자자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지만 해당 고객군 대상 서비스 구현은 미흡한 상황

  * 현재 미국 대중 부유층은 약 2000만 가구 이상으로 자산 규모는 9조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ㅇ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 자산관리회사들이 수익성 개선을 위해 여성 및 대중 부유층 고객 확보할 필요성 증대

 

□  (핵심 동인) 전 세계적으로 여성의 노동 시장 참여 확대와 창업가 수 증가로 고액자산가 반열에 오른 여성 부유층이 증가하는 추세

ㅇ 부유층 보유자산이 다음 세대로 이전(the Great Wealth Transfer)되는 트렌드가 지속되는 가운데, 배우자나 부모님의 자산을 상속받을 가능성은 여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영국 경제경영연구소(CBER)에 따르면 여성 부유층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5년 영국 내 개인자산 중 60%를 여성이 보유할 것으로         예상

 

ㅇ 기술 발전으로 자산관리회사가 대중 부유층을 대상으로 수익성 제고를 위한 서비스를 전개하는 것이 과거에 비해 용이해짐

 

□  (주요 동향) 기존 플레이어는 여성 및 대중 부유층의 성향과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디지털 툴 활용을 확대하는 추세이며 핀테크·웰스테크와의 협업 강화

ㅇ (Ellevest, Portfolia) 재무 설계, 전문 교육, 맞춤형 투자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 특화 투자 플랫폼을 개발·운영 하여 남성과의 투자 격차 해소에 주력

ㅇ (HSBC US) 코로나19와 홍콩보안법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HSBC는 미국 사업부를 중심으로 수익성 높은 대중부유층 고객 확보를 위해 디지털 서비스 강화하는 등 역량 집중

 

5. 「Interactive Reporting」고객정보 제공 방식 다양화  

 

□   (배경) 자산관리회사는 단순히 규제 및 컴플라이언스 준수 차원을 넘어 고객에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정보 제공 내용과 방식을 다양화하는 추세

ㅇ 밀레니얼 세대와 X세대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고객이 스스로 금융 서비스를 받는 ‘셀프서비스(self-service)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 고액자산가 고객의 77%는 직접 금융사의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포트폴리오 정보를 확인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응답(‘20, Capgemini)

 

□  (핵심 동인) 고객이 어떤 장치에서든 쉽고 효과적으로 포트폴리오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게임화(gamification)*와 시각화 기술에 기반한 고객 친화적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 추세

* 게임의 디자인적 요소나 메커니즘을 접목하는 것으로 마케팅,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도구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음

ㅇ 자산관리회사는 인공지능, 자연어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 등의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의 활동을 기록·분석하는 것이 가능해져 맞춤형 고객 서비스 역량이 강화

 

□  (주요 동향) 자산관리회사들은 고객이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 활용 하도록 제반 사항을 정비하고 있으며, 양방향 소통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여 보다 적합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주력

ㅇ (BNP Paribas Securities Service) 데이터 시각화 툴인 DNA(Data Navigation Analysis)를 통해 고객이 포트폴리오 성과, ESG 리스크 분석 보고서 등을 원하는 형식으로 선택한 장치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

ㅇ (Credit Suisse) 머신러닝 기반 통합 포트폴리오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Canopy社*와 제휴하여 고객 동의하에 포트폴리오에 대한 종합분석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유

  * 싱가포르 소재 핀테크

 

6.  「Alternative Data」대체 데이터 활용 확산 

 

□  (배경) 감성 분석* 데이터, 지오로케이션** 데이터, 신용·체크카드 거래내역, 위성 데이터, 이메일 송수신 내역 등을 활용하는 대체 데이터(alternative data) 분석이 새로운 화두로 부상

  *  주관적 텍스트에서 부정과 긍정을 구분하는 극성 분석을 하거나 슬픔, 기쁨, 분노와 같은 다양한 감성에 대한 분류를 하는 것을 칭함

  ** 특정 디바이스의 지리적 위치 정보를 통해 사물이나 사람의 실제 위치를 확인하는 기술

 

□  (핵심 동인) 재무제표와 같은 기업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기 때문에 차별화된 정보로서의 가치를 상실

ㅇ 전 세계적으로 약 2천 7백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헤지펀드 100개사 중 9%는 투자 성과 개선을 위해 대체 데이터 분석을 도입

ㅇ 예측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의 활용으로 금융사가 대체 데이터에서 유의미한 정보를 추출하는 것이 더욱 용이해짐

 

□  (주요 동향) 대체 데이터 활용이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인식 하에 다양한 방면에서 대체 데이터 분석 및 데이터 분석 기법을 도입하는 추세

ㅇ (Equifax) 미국 전체 가구의 총 유동자산 추정치를 기반으로 고객 가구별 총 자산 추정치를 기업사*에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지갑점유율**, 자산 배분 분석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함

  *  개인 고객 금융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Equifax社 IXI Network에 가입한 금융사

  ** 지갑점유율(지출항목별 구성비중, share of wallet)은 한 개인의 전체 지출 중에서 특정 제품에 대한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

ㅇ (Schroder) ‘14년 설립된 Data Insights Unit 소속 데이터 전문가가 대체 데이터와 빅 데이터를 분석하여 도출한 차별화된 인사이트를 자사 펀드매니저와 고객에 제공

 

7. 「Value-added Service」특화서비스 확대

 

□  (배경) 자산관리업계 내 경쟁이 심화되고 고객 기대 수준이 점차 높아지면서, 자산관리회사와 웰스테크는 단순 투자 자문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성 증대

ㅇ 설문조사(‘20, Capgemini)에 참여한 고액자산가 중 1/3이 ‘19년 지불한 자산관리보수 대비 제공된 서비스에 만족하지 않았다고 응답

 

□  (핵심 동인) API와 더불어 인공지능, 애널리틱스와 같은 기술을 통해 다각도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할 수 있게 되면서 이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상품·서비스들이 등장

ㅇ 특히, 40세 이하 초고액자산가의 48%는 금융사 특화서비스에 관심이 크다고 응답했으며, 이 중 80%는 특화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주요 동향) 자산관리회사와 웰스테크는 금융업을 아우르는 다양한 고객 맞춤형 특화서비스를 도입하여 고객 만족도 제고에 주력

ㅇ (UOB Private Bank*) 예비 상속자인 젊은 고액자산가들이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하고, 테크 기업을 초빙하여 최신 디지털 트렌드를 소개

  *  싱가포르소재 글로벌 은행

ㅇ (Betterment, Wealthfront, Robinh od) 웰스테크를 대표하는 3社는 고객이 자사 플랫폼에서 FDIC*의 보호를 받는 은행 계좌 관리, 직불카드 이용, 펀드 이전 등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 이탈을 방지

  *  Federal Deposit Insurance Corporation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

 

8. 「Collaboration」합종연횡으로 성장 활로 모색

 

□  (배경) 수많은 빅테크 및 핀테크 기업이 금융업의 벽을 허물며 금융사와의 혁신 경쟁이 촉진되고 있는 한편,

ㅇ 자산관리회사는 업권 내 플레이어와의 협력 확대로 비용 절감, 신규 고객 확보 등의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

ㅇ 새롭게 구축될 협력 생태계 내에서 데이터와 리소스의 자유로운 교환으로 최고의 고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상품 개발 및 혁신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

 

□  (핵심 동인) 실시간 포트폴리오 분석, 맞춤형 정보 제공, 데이터 집계(data aggregation) 등을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B2B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웰스테크가 증가하는 추세

ㅇ 빅테크 역시 기술력, 디지털 고객 경험, 디지털 판매 채널 등의 강점을 활용하여 자산관리회사와 협력을 꾀하는 윈윈 전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

 

□  (주요 동향) 빅테크의 본격적인 금융업 진출로 업종 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빅 블러(Big Blur)’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다양한 플레이어간 적극적인 협력 사례 확대

ㅇ (Deutsche Bank) QPLIX*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이 큰 규모의 자산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제공

  *  독일소재 웰스테크 회사

ㅇ (Goldman Sachs) ‘16년 개인과 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예금 및 대출 플랫폼 ‘Marcus’를 출시한 이래로 소매 금융 확대를 위하여 GE Capital Bank, Clarity Money*를 인수하고 Apple과 제휴하여 애플카드를 출시하는 등 협업 생태계 구축

  *  개인자산관리 앱 플랫폼